'흐름'에 해당되는 글 1건


About The Search in Posts

1353pm

비가 쏟아지는 오후에 외진 곳에서 몰래 딩가딩가 하고 있다.
머리속을 텅빈 오후가 얼마만인지. 그러는 순간 다음할일이 머리속에 들어찬다.
생각을 말아야지. 때되면 할테니.
+
으시대며 얼굴 5미리 두께로 들이대는 인간들이 싫다.
평소에 불만이 많았던것도 아니지만
알면서도 어딜가나 있다. 그런 인간.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는거고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건데
+
나는 얕은 인간인가. 좋아하는 영화 shallow hal 이 생각난다. 한국제목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하다는 말. 우리말로 뭐 없나. 속물, 뭐 이런건가.
이기적이고 깊이없고 눈앞의 것만 따르고 진정성이 없는 그런 것..
내가 그렇다고 느낄 때마다 역겨운게 아직은 다행인건가..
깊이 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 생각이 많고 나만의 철학이 있는,
책도 많이 읽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최고라고 여겨줄 수 있는
주변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 이게 지금 내 인생 목표다.
+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한순간 이다.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매순간이고 시간적이나 주변상황이 딱 맞게 들어 맞으려면 '흐름' 이 중요하다 싶다.
일에 대한, 임무에 대한, 기분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자연스러운, 부드럽게  멈추지 않는 흐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억지도 멈출수도 갑자기 방향을 틀 수도 없는거다.
+
너무 빠르게 숨막히게 짜여져 가는 것 보다
여유로움과 기다릴 줄 아는 아름다움을 배우는 중이다.
+
미스터리 스릴러에 빠져살고 있다. 궁금해서 어쩔줄 모르는
+
에메랄드 빛, 둥둥떠다니는 느낌, 그리고 머리날리는 바람.


2008/07/24 14:14 2008/07/24 14:14

About this entry


Post a comment

       


Tag Cloud

Categories

전체 (83)
brain2pen. (14)
eye2shutter. (36)
1legalalien. (27)
12odesign. (6)

Notice

Calendar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